도서정보

제목 : 소공녀 : 논술명작
저자 : 프랜시스 버넷	등록일 : 2013-01-18
출판사 : 이북코리아	출판일 : 2010-12-17
공급사 :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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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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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세계의 명작동화를 소개하고 있는 KidSing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동화를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소공녀>는 프렌시스 버넷이 쓴 대표적인 명작동화입니다.
'너는 그 아름다운 드레스들을 입고 있을 때면 정말로 공주님 같은걸.'
사라를 공주님이라고 생각하는 소녀는 또 있었다. 그것은 베키라는 아이였다. 베키는 민친 선생님의 학교에서 일하는 하녀였다. 그녀는 열네 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했고, 어떤 때는 밤에도 일을 하였다.
물건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바닥을 청소하고, 난로에 불을 피우고 하는 등의 일을 해야 했다. 베키는 언제나 피곤하고 배고프고 지저분하였다. 그녀와 사라는 매우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사라가 그녀의 방에 들어왔을 때, 마침 베키가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었다.
'오, 저런. 불쌍하게도.'
그 때 눈을 뜬 베키가 사라를 보았다. 그녀는 벌떡 일어났다.
'오, 아가씨! 정말 죄송해요, 아가씨! 그저 잠시만 앉아 있을 생각이었는데 근데…….'
'괜찮아.'
사라가 말했다.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프랜시스 버넷(저자) : 저자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작가 가운데 가장 많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작가이다. 저자는 영국 랭커셔 지방의 산업도시인 맨체스터에서 철물점을 경영하는 에드윈 호즈슨의 장녀로 태어났다. 저자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고, 그 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철물점을 팔고 1865년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시빌로 이주했다. 저자의 가족들은 저자의 큰오빠가 하는 조그만 잡화점에서 나는 몇 푼 안되는 수입으로 근근이 살아야 했다. 이때부터 저자는 설림살이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돈이 되는 글을 썼다. 저자의 첫 번째 책은 로맨스였고, 소녀들의 패션 잡지에 실렸다. 하지만 저자의 숨은 재능을 눈여겨본 한 편집자 덕분에 저자는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폰틀로이 공자>,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에서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향년 74세로 1924년 뉴욕 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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