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제목 : 삼총사 : 논술명작
저자 : 알렉산드르 뒤마	등록일 : 2013-01-18
출판사 : 이북코리아	출판일 : 2013-01-09
공급사 :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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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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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무앙의 사나이

1625년 4월 어느 날, 프랑스 남쪽에 있는 작은 마을에 한 젊은이가 말을 타고 나타났습니다. 그는 날고 초라한 옷을 입고 있었으며, 그가 탄 말은 볼품없는 늙은 주황색의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이는 체격이 좋고 총명함이 보였으며 깃털 모자를 쓰고 허리에는 긴 칼을 차고 있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18세의 달타냥이라는 청년이었습니다. 달타냥이 파리로 떠날 채비를 하고, 늠름하게 아버지 앞에 서 있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아버지는 달타냥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달타냥. 모험을 피하지 말고 칼을 써야 할 상황에서는 주저해서는 안 된다. 결투를 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너는 아직 젊으니까, 기회를 잡거든 놓치지 마라.'
'네, 알았습니다.'
'너는 가스코뉴 태생의 용감한 귀족이라는 명예를 언제나 잊지 마라. 네가 머리를 숙여야 할 사람은 국왕과 추기경 두 사람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거라.'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내가 할 말은 이것뿐이다. 그리고 이 편지는 총사 대장인 트레빌에게 보내는 소개장이다. 그는 나의 오랜 친구로 두터운 우정을 쌓고 있단다. 그러니 그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라. 귀족인 그는 국왕 폐하를 지키는 총사대 대장이시다. 그리고 이 말은 13년 전 이곳에서 태어나 줄곤 우리 집에서 자랐다. 우리에게는 소중한 말이니 잘해 줘라. 그리고 너의 어머니가 집시에게 배운 비상약의 조제법을 알려 줄 것이다. 상처가 났을 때 치료하는 신기한 약이란다.'
달타냥이 아버지 앞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파리를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길고 긴 여행을 계속하며 달타냥은 무앙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여행으로 남빛 동옷도 깃털이 달린 모자도 온통 더러워지고 색깔이 바래졌습니다. 밤색의 말도 땀과 먼지로 뒤범벅이 되어 오렌지 색으로 더러워지고, 정강이에는 보기 싫은 부스럼이 났습니다. 게다가 머리를 숙이고 잃어버린 물건이라도 찾는 것처럼 걸어가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돌리고 웃었습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달타냥과 그의 말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슬슬 뒤를 따르며, 왁자지껄하며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알렉산드르 뒤마(저자) : 1802년 북프랑스 엔 현의 빌레르코트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나폴레옹 군의 장군이었던 아버지가 죽자, 그는 생계를 위해 파리로 가서 오를레앙 공작 가문에서 서류를 작성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뒤마는 곧 연극계에 매력을 느껴 희곡 창작을 시작하고, 사극 『앙리 3세와 그 궁정』(1829)이 대성공을 거두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 후 소설 『삼총사』(1844)를 써서 대호평을 받았으며, 그 후속편인 『20년 후』(1845)와 『철가면』(1848), 『몽테크리스토 백작』 외 무려 250편이 넘는 작품을 썼다

무앙의 사나이
트레빌 대장의 저택
달타냥과 삼총사
삼총사의 결투
근위총사와 추기경의 호위병
납치된 보나슈의 부인
버킹검 공작
바스티유 감옥
왕비님의 고민
15일 간의 휴가
보석 세공의 명인
무도회의 밤
유쾌한 동료
선물로 온 독주
붉은 비둘기의 집
성채에서의 대활약
영국으로 간 밀라디
도망치는 밀라디
리셜리 추기경의 호출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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