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제목 : 마지막 잎새 : 논술명작
저자 : O. 헨리	등록일 : 2013-01-18
출판사 : 이북코리아	출판일 : 2013-01-09
공급사 :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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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2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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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마지막 잎새

위싱턴 광장 서쪽 한 구역에서는 큰길들이 제멋대로 뻗어 있고 엇갈려 있어 그 길들 사이로 작은 길들이 꼬여져 있다. 이 작은 길들은 기묘한 각도와 곡선으로 구부러져 있어, 어떤 길은 그 길 자체와 한두 번씩 교차되기도 한다.
언제였던가 어느 화가가 이 거리에 와 보고 마음에 들어 살게 되었다.
그 화가는 귀중한 것 하나를 발견해 냈는데, 수금원이 그림물감이나 종이, 캔버스의 값을 받으러 이 거리에 왔다가, 길이 복잡해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온 길로 되돌아 갈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북쪽으로 창을 낸 좁은 방, 18세기풍의 박공지붕, 네덜란드풍의 다락방과 작은 집들이 붙어 있는 기묘하고 오래 된 그리니치 마을에는 얼마 안 가 화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이 6번가에서부터 백랍제(白蠟制) 컵이며 식탁용 풍로 한두 개씩을 사들이게 되자, 이곳은 '화가들의 마을'이 되어 버렸다.
수와 존시는 이 마을의 나지막한 3층 벽돌집 꼭대기에 작업실을 마련했다.
'존시'란 '조안나'의 애칭이었다. 수는 메인 주(州) 태생이고 존시는 캘리포니아 주 출신이었다.
그들은 8번가에 있는 델 모니코 식당의 공동식탁에서 만나, 예술과 치커리(그 잎이 샐러드용이다) 샐러드와 작업복 소매 등에 대해 취향이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공동화실을 차리게 되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O. 헨리(저자) : 미국의 소설가. 본명은 윌리엄 S. 포터.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생. 의사인 아버지와 문학적 재능을 갖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 양친을 읽고 숙부의 약방 일을 거들었다.

1882년 텍사스 주로 가서 카우보이, 점원, 직공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25세에 결혼하여 아내의 내조로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 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했다. 96년 2년 전에 사직한 은행에서 공금 횡령 혐의로 3년간의 감옥생활을 했는데, 이 옥고의 체험이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불과 10년 동안의 작가생활 중 3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는데, 《마지막 잎새》《경찰관과 찬송가》《서부의 마음》《4백만》 등의 작품으로 인기작가 지위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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