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제목 : 땅속 탐험 : 논술명작
저자 : 쥘 베른	등록일 : 2013-01-18
출판사 : 이북코리아	출판일 : 2010-05-04
공급사 :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형태

XDF

용량

900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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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이봐, 엑셀. 어디 있니? 빨리 와!"
연구실에서 아저씨의 고함이 들렸다.
"젠장, 또 아저씨의 성화가 시작됐네. 마음 놓고 낮잠도 못 자겠어."
나는 투덜거리며 침대에서 내려와 상의를 입었다.
나는 엑셀이라고 하는데, 올해 열여덟 살이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부모가 돌아가시자 아저씨 집에 맡겼고, 지금은 아저씨의 연구실에서 조수 노릇을 하고 있다.
우리 아저씨는 리덴브록이라고 하는데,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대학의 지질학 교수다. 키가 크고 다부진 몸집으로, 커다란 금테 안경을 끼고 있다. 원래 나이는 쉰 살이지만, 언뜻 보기엔 마흔 살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뭘 꾸물거리는 거야, 엑셀. 내가 부르는 게 들리지 않니?"
또 아저씨가 호통을 쳤다.
"벌써 와 있어요. 그렇게 큰 소리로 부르지 않아도 잘 들려요."
나는 연구실로 들어갔다.
방에는 천장까지 닿는 선반이 사방으로 둘려 있었고, 여러 가지 광석 표본이 꽉 차 있었다. 이 표본을 고쳐 진열하고 먼지를 털고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 내가 맡은 일이다.

저자 소개

쥘 베른(저자) : 1828년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낭트의 페이도 섬에서 태어난 쥘 베른은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해왔다.

서른네 살 때인 1862년,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기구를 타고 5주간>을 썼다. 묻힐 뻔한 그의 원고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들고자 했던 출판업자 에첼의 눈에 띄어 이듬해인 1863년에 출판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는다. 일약 인기작가가 된 베른은 1년에 한 편 이상씩 40년 동안 꾸준히 쓰게 된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는 1905년에 사망할 때까지 80편에 달했고,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베른의 작품은 미래의 과학적 진보에 대한 예언과 진솔한 철학을 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80일간의 세계 일주>,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15소년 표류기>, <달나라 탐험> 등이 있다.

종이에 적힌 암호
아름다운 소녀
풀어낸 수수께끼
탐험의 시작
그로이벤의 충고
아이슬란드를 향하여
맹렬한 폭풍
지옥의 입구
바다 밑 3천 미터
위험을 뚫고서
물을 찾았다
길을 잃은 엑셀
땅 밑의 바다
바다 속 괴물
커다란 폭풍
거대한 맘모스와 원시인
사크누셈의 동굴
터널에 빨려 들어가다
드디어 지상으로
기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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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