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 햇살과나무꾼
- 등록일 : 2013-01-18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판일 : 2010-04-20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제목 : 헬렌 켈러 - 마음의 눈과 귀로 : 어린이중앙 인물 이야기 14 | |
|
| |
|
|
|
|
| |
형태
XDF용량
25930k
대출현황
대출가능
예약현황
예약 (0)
작품 소개
"음마! 음마!"
막 돌을 넘긴 어린 여자 아이가 엄마한테로 아장아장 걸어갑니다.
"옳지, 헬렌, 잘한다. 한 발만, 한 발만 더!"
엄마는 두 팔을 벌리고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딸에게 용기를 줍니다.
헬렌은 비틀거렸지만 끝내 쓰러지지 않고 엄마한테 와서 안겼습니다.
엄마가 헬렌을 안아 볼에 뽀뽀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 켈러 씨가 싱글거리며 말했습니다.
"하하, 녀석, 걸음마가 꽤 늘었네. 이제 곧 혼자 걸어다닐 수 있겠어!"
"걸음마만 는 줄 아세요? 말도 얼마나 늘었다고요. 알아들을 수 없어서 그렇지, 요사이에 얼마나 말이 많아졌는지 몰라요."
켈러 부인이 헬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곧 이 조그만 입에서 이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겠죠? 아아,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울까요?"
켈러 씨도 어린 헬렌을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저자 소개
햇살과나무꾼(저자)
: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들을 썼다.
목차
글쓴이의 말
1. 어둠속에서
눈이 멀고 귀가 먹다
어둠과 침묵의 세계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여행
2. 나의 빛, 설리번 선생님
만남
처음으로 익힌 낱말, 인형
싸움
실마리를 찾다
3. 세상 속에서
말하고 싶어요!
서리 임금님
대학에 들어가다
4.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족쇄에서 풀려나다
야만의 시대에 맞서
장애인을 위하여
평온한 죽음
헬렌 켈러의 생애
